[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오는 6일 국내 디자이너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오 패션 디자이너’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 ‘더 자니 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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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패션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한류 디자이너들이 해외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작품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자이너의 런웨이 제품을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일부 수정하거나 CJ오쇼핑과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엔 K-패션을 선도하는 최범석, 고태용, 박승건, 최지형 디자이너의 상품을 소개한다.
모델이 워킹하는 무대인 런웨이가 연상되도록 스튜디오를 꾸몄다. 첫 방송에는 패션쇼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민씨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오 패션 디자이너 론칭 방송에서는 최지형 디자이너 브랜드 ‘더 자니 러브’의 ‘셀러브리티 셔츠 컬렉션(3종, 9만9000원)’을 소개한다.
신계향 CJ오쇼핑 Trend상품사업팀 팀장은 “오 패션 디자이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하이 퀄리티의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CJ오쇼핑은 올 하반기 내 한류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함과 동시에 키즈라인이 추가된 패밀리룩을 비롯해 신발, 가방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