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오는 17일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을 국내 유일의 3D전문채널인 `SKY3D(채널1번)`를 통해 3D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CGV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도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2D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의 3D 생중계는 스카이라이프 3D전문채널인 SKY3D를 통해 17일 저녁 8시30분 부터 방송된다. 이날 본경기에 앞서선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시민응원, 댄스공연, 콘서트도 3D로 생중계된다.
또 스카이라이프는 CGV 전국 41개 영화관, 187개 상영관에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CGV 대형 스크린과 스카이라이프의 고화질 HD 실감 영상이 어우러져, 실제 경기장과 같은 생생한 감동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12일 한국 대 그리스전은 조기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면서 "CGV와 스카이라이프는 아르헨티나전과 나이지리아전도 최고의 HD 화질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