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미니스톱, 게임으로 '대동단결' 나섰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작년 시작한 세븐컵 e스포츠대회
올해 미니스톱과 통합으로 2회 진행, 소통·화합 노려
임직원 160팀 참여, 15일부터 2주간 대장정 시작
단체전 우승 상금 100만원…양사 원팀엔 50만원 더
  • 등록 2022-06-15 오전 11:44:42

    수정 2022-06-15 오전 11:44:4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함께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과 함께 통합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사진=세븐일레븐)


앞서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내 부서 간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도모를 위해 지난해 세븐컵 e스포츠대회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롯데그룹 새 가족으로 합류한 미니스톱 임직원들까지 아울러 소통과 화합을 위해 양사 통합으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e스포츠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통해 ‘원팀(One Team)’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팀 구성 시 양사 임직원을 각각 최소 1인 이상 포함하는 합동팀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합동팀이 우승 시 추가 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회종목 역시 카트라이더·배틀그라운드·오목 등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세대별 격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들로 구성했다.

대회는 총 160개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치러진다. 우선 21일까지는 각 종목별 20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이 진행되며 이후 28일까지 각 종목별로 선정된 2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종목별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모든 경기는 장소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회사 임직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 방송으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대회에 총 72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오목을 제외한 각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임직원이 합동팀을 구성할 경우 우승팀 50만원, 준우승팀 30만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된다. 오목은 우승자(개인)에게 20만원, 준우승자에게 10만원이 주어진다.

문태경 세븐일레븐 기업문화담당 선임책임은 “지난해 대회에 보내 준 사내 임직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양사 통합을 위한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가 원 팀, 원 미션, 원 마인드(One Team, One Mission, One Mind)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사 임직원이 하나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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