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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감독 장진의 연극 한 편이 대학로 무대에 또 오른다. 지난해 초연한 장진 감독의 신작 ‘꽃의 비밀’을 시작으로 ‘얼음’ ‘서툰사람들’ 등 그의 작품이 잇달아 공연되고 있다.
이번에는 연극 ‘아들’을 선보인다. 차승원·류덕환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시대의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극본·감독을 맡아 2007년 영화로 선보인 작품이다.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하며 14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웃음의 대학’, ‘그리스’, ‘해를 품은 달’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검증 받은 정태영이 연출을 맡는다. 초연에 함께 할 출연진은 4월 넷째 주 중에 공개한다. 오는 6월 7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한다. 21일 프리뷰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3만7000원~4만5000원.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