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의공방 레지던시' 입주자 이야기 궁금하다면

‘2020 이공이공 利空貽工’ 도록 발간
7개월 걸쳐 24종 64점 작품 제작
  • 등록 2020-12-29 오전 10:10:16

    수정 2020-12-29 오전 10:10:16

창의공방 레지던시‘2020 이공이공(利空貽工)’도록(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2020 이공이공 利空貽工’ 도록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공이공은 ‘이로운 공간에 장인의 손길을 남기다’는 뜻을 갖고 있다. 도록은 2020년도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2020 창의공방 레지던시 과정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이수자 5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던 입주 프로그램이다. △소목장 이수자 김동규 △침선장 이수자 김영숙 △누비장 이수자 김은주 △칠장 이수자 안소라 △불화장 이수자 임경미 등이 참여 했다.

이들은 총 7개월에 걸쳐 다양한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 관련 분야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통공예 기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했다. 총 24종 64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도록은 이들 작품을 제작하기까지의 참여 작가들의 마음가짐과 작품의 기획 의도,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을 참여 작가들이 직접 집필하여 레지던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이겨내는 과정의 즐거움 등을 담아냈다.

도록은 국공립도서관, 공예 분야 관련 기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도록을 통해 전통공예 기술의 아름다움이 현대생활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전승자들의 모습이 온전히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승자들의 역량 강화와 활동 지원을 통해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과 무형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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