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기업 亞구매 담당자 초청 상담회 개최

아시아구매본부(APO) 전문 상담회 최초 개최
39개사 참가..소재부품 해외 판로 개척 돌파구
  • 등록 2016-05-18 오전 11:00:01

    수정 2016-05-18 오전 11:00:0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39개 글로벌 제조기업 아시아구매본부(APO, Asia Purchasing Office) 담당자들이 국내 소재부품 기업과의 구매 상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코트라(KOTRA)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제조기업 아시아 구매본부 담당자를 초청해 ‘글로벌기업 APO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APO만을 초청한 최초의 상담회다. 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이 글로벌 기업 APO 공급망 진입으로 해외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은 소재부품 구매의사결정 권한을 각 지역본부에 대폭 이양해 지역별로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APO는 인도 생산증대에 맞춰 신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 구매를 목적으로 한국에 왔다. 인도 공장증축도 계획 중이며 정밀, 신소재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미국 최대 보수용(A/S) 자동차부품 기업인 어드밴스 오토파츠(Advance Auto Parts)도 대만에 있는 APO의 3개 구매파트 담당자가 한꺼번에 방한해 한국에서의 부품조달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오전에는 유관기관과의 정부3.0 협업으로 ‘국제 연구개발(R&D) 협력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정책과 그에 대응한 기술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연사로 나선 인도 고드레지(Godrej) 그룹의 바드루자만 카티브 이사는 한국 철강, 조선부품 기업과의 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상담회로 글로벌기업 APO가 한국 소재부품 기술 수준에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재부품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지역 공급망 진입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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