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홈, 韓상륙…코엑스몰에 27일 문 연다

350㎡ 규모로 국내 첫 매장 선보여
공간 연출 신제품 1주 2회꼴 내놔
  • 등록 2014-11-12 오전 11:42:48

    수정 2014-11-12 오전 11:42:4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디텍스 그룹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자라홈이 국내에 상륙한다. 자라홈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350㎡ 규모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자라홈 키즈(유아동)를 포함한 생활잡화(홈 데코)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침구 및 욕실용품, 식기류, 테이블웨어 등 가정용품뿐 아니라 실내 평상복. 방향제 등의 상품도 내놓는다.

국내 첫 매장인 코엑스몰점은 해외 현재 선보인 자라홈 이미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매장 인테리어 자재들은 소재 본연의 모습을 살려 깔끔하게 꾸몄다.

무채 색상과 밤 나무 소재, 자개 효과의 대리석 바닥은 자라홈 매장의 특징이다. 또 조명에 LED를 도입해 에너지 절약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라홈 관계자는 “매장이 LEED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자라홈이 고안해 세계 매장에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효율 모델”이라며 “한국 매장 또한 그린 빌딩 리더십을 위한 LEED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홈은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이 새 비즈니스 모델 일환으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국내를 포함한 57개국에서 421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매 시즌 유행을 반영한 컬렉션을 1년에 두 번씩 선보이고 있고, 신제품은 1주 2회씩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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