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원 승진인사 단행

  • 등록 2009-12-29 오후 2:44:40

    수정 2009-12-29 오후 2:44:4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동국제강이 총 18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001230)그룹은 29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준비하는 동시에, 내실 경영 체제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신정환 상무와 김두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각각 포항제강소장과 인천제강소장을 맡겼다. 유니온스틸은 노양준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8명의 임원 승진 및 선임하기로 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국제종합기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제선 전임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장이, DK유엔씨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변명섭 동국제강 상무가 선임됐다.

유제선 사장은 보성고, 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73년 동국제강에 입사, 동국제강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내년 1월 4일부로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변명섭 부사장은 조선대 부속고등학교, 고려대, 한구과학기술원을 졸업했다. 87년 대한항송에 입사해 삼성SDS, 한국IBM을 거쳐 지난 2005년 동국제강 전략경영실 정보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동국제강 상무, 경영혁신추진담당으로 거쳤다.

아울러 동국제강그룹은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3개 물류 계열사를 통합, 오는 1월 출범 예정인 인터지스의 대표이사로 정표화 전임 동국통운 대표이사를 선임됐다.

정표화 사장은 마산고 동아대를 졸업했다, 79년 한국철강에 입사해 동국통운 포항사업본부장을 거쳐 동국통운 대표이사, 삼주항운 대표이사 등을 지낸 후 오는 31일부로 인터지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됐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동국제강>

◇승진

▲전무
-신정환(申正煥), 김두호(金斗鎬)

▲이사
-서영태(徐榮太), 차영덕(車永悳), 고광덕(高光德), 엄세용(嚴世鏞), 제국환(諸國煥), 이삼익(李三翼)

<유니온스틸>

◇승진·선임

▲상무
-노양준(盧陽準)

▲이사
-최종철(崔鐘澈), 김갑태(金甲太)

<국제종합기계>

◇선임

▲대표이사 사장
-유제선(兪濟善)

▲이사
-홍재덕(洪在德), 윤기호(尹基鎬)

◇승진

▲이사대우
-성장용(成㙊鏞)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변명섭(邊明燮)

▲상무
-김광선(金光善)

<인터지스>

◇선임

▲대표이사 사장

-정표화(鄭杓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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