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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소곡주는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 전통주를 제조·가공하며, 술빚기 체험 등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우 대표는 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고 1500년 역사의 백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산소곡주는 60여개 지역농가와 장기 계약재배를 통해 연 약 120t의 멥쌀과 찹쌀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로 ‘소곡주의 제조방법’ 특허 및 ISO 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하여 장기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 체험객들이 자신이 직접 빚은 소곡주를 항아리에 담아 집에 가져가 100일 후 시음하는 ‘소곡주 발효 100일 체험’ 등 찾아가는 양조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들, 손자와 함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우 대표는 “20~30대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한산소곡주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서천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에 매장을 설치해 소비자 저변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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