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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차 추경을 집행 시작 후 한 달이 되지 않은 이달 29일까지 8조4000억원을 집행해 44.0%의 높은 집행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재정은 국민과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넘어서 경기반등의 불씨를 살려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 경제로 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추경의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하는 한국판 뉴딜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추진하는 전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재정부문에서 사업 초기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