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안산지역 장례식장은 모두 12곳으로 빈소는 모두 52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치실에는 모두 92구를 모실 수 있다.
그러나 단원고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안산시는 수원·부천·안양 ·화성·시흥·용인·성남 등 인근 7개 지역에 안치실 280여 곳과 빈소 170여 실을 마련했지만, 유가족들은 거주지역이 아닌 곳에서의 장례를 거부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시외 지역에서의 장례를 독려할 순 없다”며 “대기하는 유가족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교감·교사 4명과 학생 19명의 장례가 치러졌고, 이날 장례식장별로 학생 25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 관련이슈추적 ◀
☞ 세월호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세월호 침몰]15개 병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의료지원
☞ [세월호 침몰]우원식 “어른들의 말만 안 들었어도…”
☞ [진도 여객선 침몰]'오락가락' 선박검사 법령‥"검사원도 잘 몰라"
☞ [진도 여객선 침몰]신화통신 "세월호 사망자 중 중국 남성 2명 확인"
☞ [진도 여객선 침몰]합수부, 세월호 선원 4명 구속영장 추가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