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씨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홀딩스(084690)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2월24일 현재 임씨는 대상홀딩스의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임씨의 여동생인 임상민씨가 29.07%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며, 아버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6.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임씨는 최근 남편인 이재용 전무를 대상으로 10억원의 위자료와 수천억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소송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있을 지, 또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임창욱 회장의 주가조작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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