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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약물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13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고 클럽 등을 단속해 298건을 단속, 1332명(구속 10명)을 검거했다. 이 밖에도 마약류 광고 1만7562건을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실제 이번 하반기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인원 중 20~30대의 비중이 63.4%(각각 34.2%, 2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40대는 18.7%, 50대 이상은 14.7%를 기록했따. 10대 마약사범도 3.2%에 달했다. 또한 인터넷 마약사범은 1074명으로 전체 검거인원의 40.7%를 차지했고, 특히 다크웹을 활용한 마약사범은 327명으로 전년 대비 4배 늘어났다.
경찰은 이들 마약사범으로부터 2억9000만원을 압수했고, 4억7800만원은 기소 전 몰수·추징했다.
한편 이번 단속은 경찰청과 시도경찰청에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 추진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전국 마약 전문 수사관을 비롯해 형사와 사이버, 외사수사 등 범 수사부서 수사관 총 1만3502명 등 가용경력을 총 집중한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마약류 공급사범 △외국인 마약류사범 △인터넷(다크웹)·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등을 중점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