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22일 취임…첫 탈북민 출신

탈북민 최초로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 임명
  • 등록 2022-07-22 오전 11:50:53

    수정 2022-07-22 오전 11:53:0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자로 임명한 조명철(63·사진) 평안남도지사(정무직 차관급)가 22일 오후 3시 이북5도청 5층 중강당에서 제19대 평안남도지사로 취임한다. 조명철 지사는 탈북민으로는 처음으로 이북5도지사에 임명됐다. 조 지사는 그동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북한인권문제를 앞장서 다뤄왔다.

조 지사는 취임사에서 “이북도민 실향민 사회와 탈북 정착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남북통일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평남도민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불우도민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하며 탈북민들의 경제자립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지사는 평양 출신으로 1987년 김일성종합대학 및 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같은대학에서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탈북 이후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헌정회 외교통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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