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12개 노선에 대해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봄맞이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 중 뿌려진 염화칼슘과 쌓인 미세먼지 등을 세척하기 위한 작업이다.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기구 세척과 함께 도로시설물에 퇴적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배수로와 집수정 준설, 배수홈통 및 신축이음장치 청소를 야간에 실시한다. 시민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방호벽 등 도로부속물과 차선의 도색도 함께 실시한다.
| 방음벽 세척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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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지하차도 조명등 정비 및 세척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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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를 실시하는 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곳이다. 날짜별로 청소 대상 구간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개 차선의 부분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가로등 세척이나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 시행한다.
교통통제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성 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봄맞이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공단은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