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합작사 모셔널, 2023년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선봬

모셔널, 현대차그룹·美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 합작사
자사 블로그 통해 `리프트` 플랫폼에 양산형 로보택시 공급
  • 등록 2021-03-31 오전 10:55:55

    수정 2021-03-31 오전 10:55:55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오는 2023년 미국에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선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이오닉 5가 차세대 로보택시의 차량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이는 모셔널의 이름이 붙은 첫 로보택시로, 이동성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인 전동화와 자율성의 융합이며 운송의 미래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모셔널은 오는 2023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 플랫폼에 최대 규모의 양산형 로보택시를 공급하며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 및 판단을 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모셔널은 “로보택시가 인간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이다(Lidar)와 레이다, 카메라 센서 등의 기술을 추가하고 있다”며 “테스트는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확신한 후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셔널은 세계적 권위를 갖춘 산업 분야 인증 전문 기관인 TUV SU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아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레벨 4 수준) 기술과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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