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필리핀에 합성고무원료 공장 건설

필리핀 JGSPC와 합작 MOU
  • 등록 2011-03-17 오전 11:27:56

    수정 2011-03-17 오전 11:30:4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필리핀 JGSPC와 합작, 필리핀에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공장을 건설한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16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시그시 JG서밋홀딩스 본사에서 JGSPC(JG Summit Petrochemical Corporation)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JGSPC가 필리핀 최초로 나프타분해공장(NCC)을 건설중인 바탕가스 지역 인근에 부타디엔 공장을 짓는다. 합작사 투자비율은 50대 50. 공장 착공 시기와 규모 등은 사전 연구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JGSPC는 석유화학, 부동산, 식음료, 항공, 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필리핀 3대 기업인 JG서밋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금호석유화학의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 JG서밋그룹의 존 고콩웨이 명예회장, 랜스 고콩웨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구 회장은 "이번 합작공장 건립은 금호석유화학의 글로벌 원료 공급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여수고무 제2공장 설립으로 연간 102만톤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부타디엔 고무(BR)와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BR) 생산규모 기준으로는 세계 1위다.  
▲ 금호석유화학은 16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시그시 JG서밋홀딩스 본사에서 JGSPC와 합성고무원료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랜스 고콩웨이 JG서밋홀딩스 사장, 존 고콩웨이 JG서밋그룹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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