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월 중순 도내에 80개 내외의 ‘늘봄학교’를 선정하고, 3월에 지자체 협력돌봄 운영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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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각 지자체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고 지역의 책임돌봄 운영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늘봄학교’를 도입 추진하며 지역 내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입학 초기 일찍 하교하는것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AI·코딩·드론·소규모 강좌) 운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을 중심으로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정 경기도교육청 방과후교육과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과후학교와 돌봄의 통합 운영모델을 만들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며 “늘봄학교 시범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돌봄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