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6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발대식을 연다.
|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달 9일 오전 울산 남구 무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수험생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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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생참여단에는 초등학교 24개 등 총 49개의 동아리에서 초·중·고교생 61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총 5개월간 활동하며 직접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알고리즘 원리 등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디지털 취약계측 지원 등 사회참여를 위한 디지털미디어 활용 △스마트폰 사용 등 10대의 올바른 디지털미디어 사용 방법 모색 등을 주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영종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디지털 문해력은 국민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교육부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