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업무협약 체결

지속 가능한 사회 위한 탄소 배출 저감 필요성 공감
폐플라스틱 재활용 절감 예산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 등록 2022-03-21 오전 11:02:14

    수정 2022-03-21 오전 11:02:14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금호석유화학(011780)과 ‘저탄소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다고 21일 밝혔다.

▲hy,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병진 hy 대표이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진=hy)
이날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 배출량 감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폐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에 나선다. 발효유 생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저품질 공병과 사용이 끝난 폐 공병을 금호석유화학이 재사용한다. 일부 공정을 거친 후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제작을 위한 수지로 이용된다.

연간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규모는 200톤 이상이다. 절감한 예산은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y는 친환경·저탄소 경영을 본격화한다. 사내 전담팀을 구성하고 플라스틱 저감화에 집중한다. △제품 포장재 경량화 △용기 재질 변경 △무라벨 제품 출시 △포장 간소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환경과 후세대를 위한 탄소 중립 방침에 적극 공감하며 금호석유화학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hy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에폭시, 정밀화학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이다. 최근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사업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발표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9%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