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GS百 M&A 3파전-마트 2파전..롯데 `강세`

`GS百=롯데·현대百·사모펀드/ GS마트=롯데·홈플러스` 압축
최종 딜 통해 설 연휴 이전 우선협상자 선정
  • 등록 2010-02-08 오후 2:24:00

    수정 2010-02-08 오후 2:49:02

[이데일리 이성재 안준형 기자] 매각이 진행중인 GS백화점 인수전이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사모펀드 1곳` 등 3개로 압축됐다. 또 GS마트 매각에서는 `롯데그룹`과 `홈플러스`가 복수 협상자로 선정됐다.

매각측은 이들과 각 부문별 최종 딜을 진행중이며, 설 연휴 이전에 단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8일 M&A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와 매각 자문사인 바클레이스측은 백화점·마트부문 협상자를 이같이 각각 2~3개 업체로 압축하고,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딜을 진행중이다.

복수협상자에는 특히 GS백화점과 GS마트 모두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이 선정돼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GS백화점 및 마트 매각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주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가 각 부문별 후보자들과 협상을 벌였다"며 "복수 협상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최종 딜을 통해 설 연휴 전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보자들이 제시한 인수 금액이 당초 GS리테일이 생각했던 금액과 차이가 많아 재매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GS가 매각 대금을 올려 받기 위해 복수 후보군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업체들이 적어낸 금액이 예상한 매각 대금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A업계에서는 전체 인수금액을 1조원~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마트 부문이 6000억~7000억원, 백화점 부문은 5000억~6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백화점과 마트 매각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인수전에는 롯데그룹,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관련 업체들과 어피니티, MBK, KKR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GS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은 270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마트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대비 27.6% 늘었다. 매출 또한 625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이 기사는 8일 오후 2시 21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라스트 스퍼트`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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