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너머·(재)바보의나눔, 12월까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피난민 대부분 고려인
단체측 생계비 등 지원
  • 등록 2024-05-29 오전 10:26:11

    수정 2024-05-29 오전 10:26:11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고려인 지원단체 ㈔너머는 (재)바보의나눔과 협력해 12월까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와 경제적 위기에 처한 피난민들이 안정적으로 체류하고 정착하게 돕는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의료·생계 위기에 놓인 난민 가정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다. 국내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대부분은 고려인이다.

너머 관계자가 안산 단원구 선부동 고려인문화센터 앞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로부터 긴급 생계 자금, 의료 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 = 너머 제공)
너머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바보의나눔과 이 사업을 벌여 생계가 어려운 피난민 20가정에 전체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비는 식료품, 의류, 주거비 등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사용됐다. 또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한 5가정에 570만원을 지급했다.

너머는 올 하반기(7~12월)에도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 20곳을 추가로 선정해 긴급생계비와 의료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난민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숙 너머 상임이사는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피난민이 희망을 찾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도망가소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