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탐사기 제작 착수, 2019년 발사 목표 `오차 100m 이내`

  • 등록 2016-05-19 오전 10:42:58

    수정 2016-05-19 오전 11:28:46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일본이 달 표면 착륙 조사를 목적으로 하는 무인탐사우주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전기가 일본 최초의 월면탐사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쓰비시전기는 목표 지점으로부터 100m 오차범위 내에 착륙할 수 있는 탐사기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발사된 월면탐사기의 지점 도달 오차는 약 1km 정도로 알려져 있다.

180억엔(1943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JAXA, 미쓰비시전기를 비롯한 일본 대학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매체는 무게 약 130kg 수준의 소형 탐사기가 2019년 4월에서 2020년 3월 사이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첫 번째 월면탐사기는 달 표면 촬영, 분화구 조사 등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후 지구로 귀환하지는 않는다.

JAXA는 달 표면 탐사 프로젝트에서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이르면 2022년 화성에서 위성을 향하는 추가 탐사기 발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달 표면에 무인기를 연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국가는 구소련과 미국(1960~1970년대), 중국(2013년) 등이다. 인도도 현재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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