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리 인준' 거듭 강조…"과반수 유지해야"

  • 등록 2015-06-18 오전 10:39:50

    수정 2015-06-18 오전 10:39:5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총리 인준을 거듭 촉구하며 표 단속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늘 반드시 총리 인준을 처리해 총리가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앞장서 진두지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이날 원내대표는 “야당이 아직도 (총리 인준에) 오락가락하고 있어서 우리 의원들이 절대 과반수를 유지해야 한다”며 “바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오전 중 인준안 표결부터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를 맡았던 권성동 의원은 “과거 총리 인사청문은 이틀에 걸쳐 시행됐지만, 이번에는 3일에 걸쳐 시행됐고 증인 참고인 선정 문제도 야당 요구를 대폭 수용해 아무런 잡음 없이 선정됐다”며 “자료도 야당이 요구한, 제출할 수 있는 자료는 다 제출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황 후보자는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도 통과했다”며 “당시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할 정도로 특별한 하자가 없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황 후보자에게 자료 제출 요구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한적으로 하게 돼 있고, 사생활 침해는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황 후보자는 자질이나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입증됐고 도덕성에서도 결정적 하자는 없다. 직무수행을 하는데 결정적 하자가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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