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적기업 성공이야기 공유.."함께 멀리 갑시다"

사회적 기업 공감 토크 '함께 멀리' 개최
전문가 멘토링·현장 경험담 공유..정보 나눔 취지
  • 등록 2013-02-21 오후 2:00:34

    수정 2013-02-21 오후 6:20: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 성공이야기 공유를 위한 상생 콘퍼런스를 열었다.

사회적 기업 공감 토크 ‘함께 멀리’는 한화에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의 장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회적 기업가가 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도 나누었다.

공감 토크 세션 발표자로 나선 권운혁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 대표는 “이 컨소시엄은 한국의 대표적인 4개 재활용 사회적 기업(컴윈, 에코그린, 에코시티서울, 한국컴퓨터재생센터)이 뭉쳐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개별 기업의 힘으로는 쉽지 않았던 일을 4개의 사회적 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영업·관리 등의 전담업무를 효율적으로 공동하니 성과가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인 ‘공감 투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한화의 지원을 받은 18개 사회적 기업 가운데 6개의 우수 친환경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투자유치와 기업홍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6개 기업 중 우수기업에는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감투자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장일형 한화 경영기획실 사장은 “혼자 빨리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 혹은 협력자로서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화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18개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화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1년 동안 18개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11.7%의 매출신장과 10.5%의 고용증가율, 연간 1만4109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연사로 참여한 사회적기업가인 권운혁 대표()가 기업경영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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