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엿새째 상승..690선 바짝(마감)

1월말 고점 육박..인터넷株 M&A재료 `강세`
세중나모·오토윈테크 상한가 행진 지속
  • 등록 2006-04-05 오후 3:35:29

    수정 2006-04-05 오후 3:35:29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코스닥 시장이 6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 상승 소식이 힘을 실어주며 인터넷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세를 견인, 1월말 고점까지 바짝 다가섰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1.18%) 상승한 688.38로 마감됐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693.27까지 오르며 69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은 사흘째 `팔자`로 일관했다.

외국인은 이날 2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5일째, 개인은 8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26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NHN(035420)하나투어(039130), 휴맥스, LG텔레콤(032640), 아시아나항공(020560), CJ홈쇼핑이 올랐고, GS홈쇼핑은 내렸다.

특히 NHN은 4.57% 상승한 32만5000원으로 마감, 주가 32만원대 시가총액 5조원대에 올랐다.

구글이 전일 뉴욕증시에서 두달 만에 400달러대를 회복한 데 이어, 외신에서 구글이 중국의 시나닷컴이나 NHN 지분 인수를 원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실제 구글의 M&A 대상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 엠파스(066270)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네오위즈(042420), 다음(035720)도 모두 올랐다.

엠텍비젼(074000), 코아로직(048870) 등 이동통신 부품주가 상승했고, 더존디지털웨어(045380)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13% 상승, 나흘째 강세를 보였다.

세중나모(039310)가 세중여행을 흡수해 여행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따라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고, 배우 배용준이 지분을 매입한 오토윈테크(054780)도 8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기술투자(041190)무한투자(034510) 등 창투사주도 올랐다.

29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500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 종목을 포함, 361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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