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대전시, 지구의날 기념 내나무 갖기 캠페인 개최

산림청 관계자들이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대전시는 지구의 날 53주년을 기념해 22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한밭수목원 이동식 그늘막 앞에서 진행되며, 무궁화, 꽃치자, 테이블야자, 칼랑코에 모두 1000그루를 1인당 1그루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지 제공 등 산불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나무심기가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내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의 날에 나무 한그루를 심으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활동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라며 “우리의 지구가 기후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고, 산불 등 재해로부터 지키는 데 국민 모두가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