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협중앙회와 천안시가 창업농가의 안정적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해 4000만원의 시설보조금을 창업농가에 전달했다.
|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소재 창업농가에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합동 개소식이 개최됐다.(사진=농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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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협중앙회와 천안시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소재 창업농가의 스마트팜시설에서 동천안농협 ‘스마트팜지원센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천안농협 스마트팜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1113개 농축협 중 제1호로 개소했다. 2000명 이상의 농업인이 견학을 하고, 제1기 9개 실습교육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했다. 올해 제2기 참여농가 선정을 위한 사전 이론교육을 40명이 수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과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천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 스마트팜 인증 브랜드(현판) 수여, 스마트팜 시설보조금 전달,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과 천안시는 창업농가의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해 최고 4000만원의 시설보조금과 농협이 인증하는 스마트팜 브랜드인 ‘NH옥토팜 패밀리’ 현판을 지원했다.
또한, 농협은 스마트농업 관련 △지자체 협력사업 신규 발굴 △창농관련 금융컨설팅 지원 △스마트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활동 지원 등 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수료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옥토팜’ 활성화를 위한 판매·유통채널 확보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협과 천안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스마트팜 창업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스마트농업 보급·확산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농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농업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