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하대생 사망에 "있을 수 없는 일…재발 않도록 법 확립"

  • 등록 2022-07-17 오후 8:47:04

    수정 2022-07-17 오후 11:51:4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통령실은 인하대 강간 치사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질서를 더 세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하대 강간치사 사건에 대한 공분이 있는데 대통령실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교에 갓 들어간, 그야말로 어린 대학생이 그런 참혹한 일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없을 만큼 애통하게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가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여학생 A씨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대학 1학년생 B씨가 사건 직전까지 A씨와 함께 술을 마셨으며 범행 당시 해당 건물에는 이들 외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날 준강간치사 혐의로 인하대 1학년 B씨를 구속했다. 고범진 인천지법 판사는 이날 오후 B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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