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공모…23일까지 접수

국토부, 지자체 대상 신청 받아
9월 중 선정 및 발표
  • 등록 2021-07-05 오전 11:00:00

    수정 2021-07-05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짓다 만 채로 남아 도시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건축물 정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을 촉진키 위해 5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도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정비가 시급하거나 파급효과가 큰 정비사업 중 선도사업을 공모·선정하고 정비방안을 컨설팅해왔으며, 이번 공모는 7차다.

각 지자체에서 이달 23일까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9월중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 내의 선도사업은 부지권원이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9월말까지 접수 예정인 도시재생뉴딜사업(도시재생인정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이 경우 가점도 부여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공사비 보조, 융자 등의 지원을 받아 신속한 정비완료가 가능해 제7차 선도사업 심사 시에도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전국에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은 국민생활과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내년부터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거나 주거환경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10년 이상 공사중단 위험건축물에 대해선 지자체 철거 의무화 등이 시행돼 정비실적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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