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바스프는 자사 울산화성공장이 올해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화성공장은 2000년 8월29일부터 올해 8월29일까지 총 7306일간 단 1건의 상해 사고 발생없이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6월8일엔 7223일 연속 무재해 기록을 바탕으로 21배수 무재해 목표도 달성했다.
유선정 바스프 울산공장장은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과 21배수 무재해 기록의 성과는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한 작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은 자체 글로벌 안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장내 안전 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현장안전 혁신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을 위한 ‘옐로우카드’(Yellow Card) 제도, 매년 바스프그룹내 모든 공장과 사무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안전 활동 주간 등을 진행해왔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안전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We never compromise on safety)는 기업의 최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 관리는 바스프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재해운동은 정해진 기간동안 규정된 상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 무재해 20주년 및 21배수(7,223일) 달성을 기념하는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임직원들. (사진=한국바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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