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53%로 한 주 전과 동일했다. 다만 부정평가율은 1%포인트 올라 39%를 기록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1%/28%, 30대 60%/29%, 40대 64%/31%로 2040세대에선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50대에선 51%/44%, 60대 이상에선 35%/57%로 떨어졌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외교 잘함’(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등이 꼽혔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