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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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방관 3명과의 연락이 두절됐다. 이 외에 다른 소방관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19만 9762㎡인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공사 현장 1층에서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신고가 이어졌고 평택시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현장을 우회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지역 주민에게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