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 이벤트 대기모드에 하루만에 하락

외국인,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건설주 강세, 통신주 약세
  • 등록 2019-01-30 오전 9:13:54

    수정 2019-01-30 오전 9:13:5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와 미국·중국의 장관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하락중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 0.14% 하락한 2180.37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하락에 0.81% 떨어졌다. 미국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데다 미국과 중국 장관급 무역회담에 앞서 미국이 화웨이를 기소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 초반인 만큼 수급은 약하다. 특히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245억원 가량 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19억원, 2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0.66% 하락하고 현대차(005380)는 0.78% 떨어지는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삼성SDS(01826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기아차(000270) 등도 약세다. 반면 POSCO(005490), NAVER(035420) 등만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KT&G(033780), LG(003550) 등도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상승보단 하락이 우세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1%대 오르고 철강금속, 기계 등도 강세다. 반면 통신업은 1%대 하락하고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은행, 증권 등도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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