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시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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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짓는 첫 자이브랜드인 ‘탑석센트럴자이’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접수 결과 전체 480가구 모집에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84㎡C형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44.6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흥행이 예고된 바 있다. 단지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이며, 5년 이내 청약 담청 사실이 있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신혼부부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하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를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818가구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6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