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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내 기업 80개 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도 제공했다.
통상적으로 홈쇼핑사들이 중소기업 20~3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온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참여 기업들은 약 800건, 715억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 12월과 올해 2월 대만에서 진행한 총 250건, 130억원 보다 5배를 뛰어 넘는 결과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K-POP 공연, 패션 뷰티쇼, 배우 한채영 팬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현지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조성을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한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