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협력업체와 함께 성금 6억5400만원 기탁

지역 소외계층 250가정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나눔봉사단, 내년 기금 증액..희망나눔 확대 실시
  • 등록 2016-12-27 오전 10:31:31

    수정 2016-12-27 오전 10:31:31

서정배(왼쪽부터) 에어로매스터 대표와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성섭 KAI 부사장, 정해영 포렉스 대표가 지난 26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6억5400만원의 후원금을 경남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KAI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협력업체와 함께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AI는 지난 26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이웃사랑 성금 기증식’을 열고 KAI에서 출연한 6억원과 54개 협렵업체가 공동 모금한 5400만원 등 총 6억54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경남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공동모금회는 기탁된 후원금을 통해 사천·산청지역 독거노인 147가정에 매달 2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소외아동 103가정에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해 ‘이웃사랑 후원’을 시작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후원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대상도 170가정에서 250가정으로 늘려 후원활동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장성섭 KAI 부사장은 “올 한해도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KAI와 협력업체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임직원 중심의 자율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회사 차원의 ‘나눔봉사단’을 창단했다. 올해 임직원 기부액 5억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14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보다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KAI나눔봉사단은 2017년 ‘희망나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올해보다 2억원 증가한 16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푸드뱅크 트럭지원, 장애인 희망일터지원, 다문화 가정 자립지원 등 다양한 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신설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공동모금 참여업체.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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