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닮은 화장실, 中 충칭서 홍보 목적으로 세워 효과

  • 등록 2014-02-10 오후 12:59:30

    수정 2014-02-10 오후 1:56:4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국에서 등장한 카메라 닮은 화장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도심 한가운데에 디지털카메라 모양을 한 독특한 외관의 공중 화장실이 나타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고 중화권 매체인 ‘ECNS’가 지난 8일(한국시간) 전했다.

[카메라 닮은 화장실 실물사진 보기1]

[카메라 닮은 화장실 실물사진 보기2]


카메라 닮은 화장실은 중국 충칭시에 있는 디지털기기 상가 인근에 건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사진)에서 본 딴 ‘카메라 닮은 화장실’이 중국에서 등장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카메라 닮은 화장실은 충칭 지방 자치제 당국이 시 남서부 쪽에 세운 공중 화장실이다.

전면에 렌즈는 단번에 카메라를 연상시킨다. 카메라 닮은 화장실은 상권 홍보 등을 목적으로 디자인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카메라 닮은 화장실 사진은 멀리서 볼 때 보다 명확한 직사각형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호기심에 이쪽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옮겨져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카메라 닮은 화장실처럼 충칭시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화장실이 등장한 예는 또 있다.

2008년 20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화장실이 등장했고 지난 2010년에는 5성 호텔급의 초호화 공중화장실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나온 카메라 닮은 화장실로 ‘중국 화장실은 더럽다’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충칭시 전반에 가져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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