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일산 킨텍스에 첫 특급호텔 연다

내달 20일 엠블호텔 킨텍스 오픈
킨텍스 인근에 20층 규모 ‘6성급’
  • 등록 2013-02-26 오후 1:37:12

    수정 2013-02-26 오후 1:37: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인근에 6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대명레저산업은 다음달 20일 일산 킨텍스 바로 옆에 특급호텔인 ‘엠블(MVL)호텔 킨텍스’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산 지역에 특급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엠블호텔 킨텍스는 대명레저산업이 ‘엠블호텔 여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럭셔리 호텔로 20층 규모에 총 37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차별화 포인트다.

투숙객들은 최첨단 운동기구와 시설을 도입한 품격 있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뷔페 레스토랑(쿠치나M), 중식당(죽림), 라운지(일라고), 델리 등 총 4개의 메인 레스토랑을 제공한다.

또 ‘그랜드 볼룸’을 비롯한 5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각종 국제행사와 세미나 개최장소로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조현철 대명리조트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킨텍스의 전시·박람회 산업(MICE)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어우러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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