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30% 내린 5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ASML의 실적 충격에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3분기 예약이 26억유로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유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내년 순매출 전망치도 300~350유로로 시장 전망치 358억유로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ASML의 주가는 16.26% 폭락했다.
ASML의 실적 전망 실망감에 엔비디아(-4.69%), AMD(-5.22%), 인텔(-3.33%), TSMC(-2.64%) 등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했고,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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