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 하반기 2차 공연 개막

  • 등록 2024-08-23 오후 1:19:18

    수정 2024-08-23 오후 1:19: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음악계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는 공연예술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 - 독파(獨波)’ 2차 공연의 막이 오른다. 수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림뉴웨이브 2024’는 호평을 받은 상반기의 1차 공연에 이어, 8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2차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새로운 축제의 주제를 선정해 온 수림뉴웨이브는 올해의 주제로 ‘독파(獨波)’를 선정했다. ‘독파(獨波)’는 자신만의 음악적 물결을 만들어가는 예술가를 의미한다.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전통음악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음악가 20명의 작품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취지다.

깊이 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상반기 10명에 이어, 이번 축제의 2차 공연에도 전통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견 음악가들이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예술가로서 자신을 증명해 온 다양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2차 라인업 10명은 △곽재혁(피리) △김현희(해금) △박우재(거문고) △김참다운(아쟁) △송보라(판소리) △최휘선(양금) △김화복(거문고) △성유진(가야금) △김소진(판소리) △강민수(타악)이다.

수림뉴웨이브 2024 - 독파(獨波)‘는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 음악의 지금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이다. 상반기 10회 공연의 호평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무대 위에 객석을 배치하여 관객과 예술가, 그리고 음악이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 공연은 상하반기 각 10명의 예술가가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음향의 독주로, 전통악기가 가진 본연의 소리와 연주를 더욱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예술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관객에게 전한다.

시각예술과 전통음악의 융합도 이번 축제를 즐기는 관람 포인트이다. 무대 디자이너로 올해 축제에 함께한 서성협은 ’수림아트랩 2023‘에 선정된 시각예술 작가이다. 상반기에 본인의 작품 ’소리병풍‘으로 축제와 협업을 펼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유사병풍‘을 추가로 활용해 새로운 배치를 선보이며 무대를 준비했다.

’수림뉴웨이브 2024 - 獨波(독파)‘는 네이버 예약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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