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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전국에서 모두 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산불로 이어진 경북 안동·예천과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에 대해 오후 5시 45분 기준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산불확산 속도가 빨라 민가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지역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계속되는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씨를 취급을 삼가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