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2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서면심사와 PT 동영상 심사를 거쳐 총 6개팀을 선발한 후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보장성 보험과 은행의 예금형태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최근 트렌드인 중고사이트 거래를 차용한 ‘WinWin’ 중고보험도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화생명의 활발한 해외사업 진출을 겨냥한 인도네시아 특화보험인 ‘가족보장타카풀’ 상품과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종목에 꼭 맞는 특약을 갖춘 ‘스포츠팀 안심보험’, 직장인들의 직업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직장인 단체보험’의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최종 선발된 6개팀에는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향후 한화생명 입사지원시 대상 및 우수상 3개팀은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장려상 3개팀은 서류전형 시 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될 시에는 판매량(월납 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대학생 또는 중증질환 아동 장학기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제 1회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부보험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기부보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재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