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유통망 가진 쉘톤인터내셔날, 라온피플 ‘AI 골프’ 제휴

  • 등록 2024-07-31 오전 10:35:10

    수정 2024-07-31 오전 10:35: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세계에 의류 수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쉘톤인터내셔날(회장 김택호)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과 제휴를 통해 골프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쉘톤인터내셔날은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루마니아 등 글로벌 마켓에 의류를 수출하는 초대형 유통망을 가진 수출 전문 기업이다. 동유럽에 최초로 진출해 TV광고와 패션쇼 등 시장을 개척하면서 30년간 의류유통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미주를 비롯한 중국과 아프리카 등 1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루키루키’라는 골프전문 쇼핑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국내외 시장에 골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과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쇼핑브랜드 루키루키 서비스와 AI 골프 ‘스윙마스터’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루키루키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AI 골프진단 솔루션 스윙마스터를 연계하면 AI가 사용자 골프스윙의 각도, 궤적, 파워 등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해주고, 스윙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개인 트레이닝 및 골프실력 향상에 탁월한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쉘톤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라온피플은 ‘스윙마스터’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골프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AI기술을 융합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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