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통화…호르무즈 '독자 파병'에 감사의 뜻 전해

박한기 합참의장, 美 마크 밀리 의장과 신년 공조 통화
  • 등록 2020-01-22 오전 9:38:29

    수정 2020-01-22 오전 9:38:2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은 22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의 올해 첫 신년 전화통화에서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관련 얘기를 나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양국 합참의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한미 군사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방위를 굳건히 했다고 평가했다”면서 “2020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유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화 통화에서 박 의장은 미측에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확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한국 정부의 독자 파병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밀리 의장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박 의장은 지난 10일에도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신년 공조 통화를 실시했다.

박한기 합참의장이 22일 오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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