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거치형 올인원오디오 'AK T1' 국내 출시

추가 장비없이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구축
  • 등록 2015-08-06 오전 10:49:23

    수정 2015-08-06 오전 10:49:2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이리버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신제품 ‘AK T1’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K T1은 MQS 플레이어, 하이브리드 앰프, 6유닛 스피커가 결합된 올인원(All-in-One) 사운드 시스템으로 추가 음향 장비 없이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AK T1은 기존 AK240 제품에 사용돼 호평받았던 시러스로직의 CS4398 DAC를 듀얼로 장착했다. 마이크로 SD, USB 입력을 통한 자체 재생뿐만 아니라 이더넷, AUX, 옵티컬 단자를 제공해 다른 기기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케이블 없이 PC나 다른 아스텔앤컨 플레이어와 연동 가능하다.

아날로그 앰프와 디지털 앰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앰프 시스템은 각 스피커 유닛에 적합한 앰프를 사용해 저중고 음역대를 균형있게 구현해낼 수 있다고 아이리버는 설명했다.

4차 크로스오버 필터는 각 음역대별 사운드 중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AK T1은 DLNA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NAS, 아스텔앤컨 플레이어에 내장된 음원을 재생하는 것은 물론 수만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브이튜너(vTuner)와 그루버스(groovers)에서 엄선한 채널로 제공되는 고품질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소노두스(sonodoos)도 이용 가능하다.

제품 상단에 장착된 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시키거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AK 커넥트(Connect)를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

AK T1의 T형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사운드 주파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스피커 유닛을 독립화하고 스피커 형태를 노출시켜 불필요한 부피와 면적을 최소화했다. 금속 소재의 인클로우저는 진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AK T1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며, 공식 판매가는 348만원이다.

AK T1 이미지. 아이리버 제공.
AK T1 설치 모습. 아이리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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