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제외교 성과 활용도 높인다..전담팀 신설

'경제외교성과 활용지원팀' 신설 등 조직개편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되도록 지원"
  • 등록 2015-04-08 오전 11:00:00

    수정 2015-04-08 오전 11:00:00

한국무역협회 내에 신설된 ‘경제외교성과 활용지원팀’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제2 중동붐 등 최근 경제외교 성과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외교성과 활용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아주실을 아·중동실로 확대 개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된 경제외교성과활용지원팀은 정부, 유관기관 및 기존 협회내 조직과 연계해 우리나라와 우리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어 초청 1대1 상담회 △바이어-셀러 온라인 매칭 지원 △유망품목 및 시장동향 조사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경제외교 지역과 우리 기업들간 비즈니스 상시화 도모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되면서 경영 애로가 점차 복잡·다양해지고 국가 차원의 다자 및 양자 협상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외교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협회는 정부의 경제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무협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경제외교 노력으로 우리 경제영토가 확장되고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및 해외 투자가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중과세, 투자보장, 비자 문제 등 개별 기업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노력에 더해 경제외교와의 시너지 제고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내에 신설된 ‘경제외교성과 활용지원팀’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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