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졸피뎀 복용 후 `벤틀리 질주`..구속기소

  • 등록 2015-02-11 오전 10:45:49

    수정 2015-02-11 오전 10:45:49

MBN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검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벤틀리를 몰다 연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전 대표 유정환(34)씨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1일 지난달 강남 일대 대로에서 연쇄 교통사고를 낸 유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도주차량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유씨는 다량의 졸피뎀(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졸피뎀은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없이는 구입 할 수 없는 약품이다. 유씨는 지난해 8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시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받아오도록 하는 수법으로 졸피뎀 64정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씨는 올해 1월에는 태국 파타야의 한 특급호텔에서 필로폰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8시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 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기는 등 기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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