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58% 감소..전국은 11%↓

12월~2015년 2월 전국 5만 6640가구 입주
서울은 3088가구-수도권은 1만 8804가구 예정
  • 등록 2014-11-27 오전 11:25:59

    수정 2014-11-27 오전 11:25:59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오는 12월부터 3달간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2015년 2월 전국에서 5만 6640가구(조합원 물량 제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 감소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서울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3088가구로, 1년 전 7362가구에 비해 58.1%가 감소했다.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12% 줄어든 1만 8804가구로 집계됐다. 지방도 10.2% 감소한 3만 7836가구다.

입주 물량 부족에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 등이 동시에 겹치면서 서울·수도권의 전세난은 심각해질 전망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1만 6747가구, 60~85㎡가 3만 5411가구, 85㎡ 초과가 4482가구 입주 예정이다.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12월에 하남 미사(1541가구)·화성 향남2(1248가구) 등 5559가구가, 내년 1월에는 화성 동탄2(2342가구)·화성 향남2(2788가구) 등 8598가구가, 2월에는 수원 호매실(1428가구)·화성 동탄2(1100가구) 등 464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2월에 세종시(1678가구)·양산 물금(1210가구) 등 1만 5255가구, 내년 1월에 대구 월배(1296가구)·천안 백석(1562가구) 등 1만 895가구, 2월에 울산 교동(1540가구), 세종시(3398가구) 등 1만 1686가구가 입주한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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