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유정복 시장 “경제규모 100조 시대 열겠다”

유정복 시장 6일 민선 8기 비전
4대 시정방침과 10대 정책 발표
“인천 꿈 실현, 대한민국 미래 열 것”
  • 등록 2022-10-06 오전 10:53:32

    수정 2022-10-06 오전 10:53:32

유정복(왼쪽서 3번째) 인천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비전을 선포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 100조 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만들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비전 선포식·시정목표 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인천시 비전으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100일 남짓 균형, 창조, 소통이란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달려왔다”며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천시민이 행복한 사회, 초일류도시 인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4대 시정방침과 10대 정책도 발표했다. 시정방침은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 등이다.

10대 정책은 △원도심 혁신 균형발전도시 △모든 길이 인천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100조 시대,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맑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 도시 등으로 정했다.

또 △따뜻한 동행, 맞춤형 보살핌으로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안전 도시 △시민을 위한 소통·공감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농어민과 도시인이 상생하는 도시 등이 있다.

원도심 혁신 균형발전도시 정책은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제물포르네상스 시대 개막과 원도심 개발 촉진 등을 핵심 과제로 담았다. 교통분야는 인천발 KTX와 GTX, 제2경인선 등 철도망 구축과 경인전철·인천대로 지하화, 백령공항 건설 등을 포함했다.

또 경제규모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첨단기업 유치, 뿌리산업·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혁신성장, 청년 창업인재 양성,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개편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고 인천을 서울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유 시장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신설하고 인천 전략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제도·규제 개선 등을 통해 인천의 경제규모를 100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체매립지 조성 △탄소중립·대기오염 감축 △국립대학병원 유치, 제2인천의료원 설립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7월1일 취임한 유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 조성 등을 추진하며 인천의 미래를 만들어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